요즘 일본은 국내 걸 그룹 열풍이라고 하죠? 일본에 거주 중인 소식통에게 물었더니 현지에서 소녀시대와 카라의 인기는 정말 폭발적이라고 하네요. 이렇게 걸그룹들의 성공적인 일본 진출로 제 2의 한류가 시작됐다는 소문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는데요. 올 한 해 한류의 흐름을 살펴 볼 수 있는 포럼이 열렸습니다. 2010년 한류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는데요, 더불어 ‘신 한류 진흥 및 확대를 위한 4개 역점 추진과제’가 마련, 발표되었습니다.
한류 발전을 위한 추진 과제, 어떤 것들이 있나 살펴볼까요?
1. 한류 정보 제공, 구매 가능한 포털사이트 ‘한류정보장터’ 개발·운영
- 드라마, 음악, 영화, 공연 등 한류 핵심 콘텐츠와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‘한류정보장터’를 개발, 운영
- ‘한류정보장터’는 국내외 한류 팬을 위해 영어, 중국어, 일어 등 외국어 전문사이트로 운영될 예정
- 한류 정보를 한곳에서 쉽게 검색하고 영화, 드라마, 게임 등 주요 한류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통합 기능을 강화 (본 사이트와 콘텐츠 관련 업계 및 저작권자 사이트 간 자동 링크 시스템을 구축해 거래 구조를 투명화하고, 업계의 수익 건전성을 높여 고품질의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)
-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, 한국콘텐츠진흥원 등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협의하여 내년 중 일부 개통을 하여 시범 운영을 할 계획
2. 한류 수출 현황, 한류 지역 조사 정보 제공을 위한 ‘한류지도’ 구축
- 한류콘텐츠 업계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해외 시장 동향 및 시장 특성, 한류 수출과 흥행 현황, 현지 소비자 조사 등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‘한류지도’ 구축
- 한류지도를 통해 정부와 유관 기관 및 업계는 각 지역별 문화 코드에 맞는 맞춤식 한류 전략을 수립하고, 콘텐츠의 해외 수출을 위한 전문 자료로 적극적으로 활용 가능
3. 한류와 관광을 연계한 ‘한류스타의 거리 조성 사업’ 추진
- 한류를 활용한 관광 명소를 개발해야 하는 필요성에 따라 해외 한류 팬들을 위한 ‘한류스타의 거리’ 조성
- 해외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방문하는 인기 관광지의 동선 확장을 유도하면서 접근성과 상징성을 두루 갖춘 후보지를 선정
- 한류스타의 명판·미디어조형물·소장품 전시, 한류 테마관·체험관 운영, 한류 라이선싱 기념물 판매 등 복합적인 한류 체험 공간으로 꾸밀 계획
4. 한류 붐의 세계화를 위해 ‘중남미 및 유럽 지역과의 문화교류 사업 확대’
- 아시아의 한류 열풍을 중남미 및 유럽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쌍방향 문화교류 사업 확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