‘K-패션 트렌드 한눈에’ ...서울패션위크 5일 개막
올해 가을, 겨울 패션 트렌드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‘2025 F/W 서울패션위크’가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(DDP)에서 막을 올렸다. 서울시는 이번 패션위크를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.
서울패션위크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쇼는 브랜드 ‘한나신(HANNAH SHIN)’이 장식했다. 이번 행사에는 19개 브랜드 패션쇼, 8개 프레젠테이션, 130여 개 의류·잡화·주얼리 브랜드가 참여하는 트레이드쇼가 열리며, 국내외 바이어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. 국내 패션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'패션 포럼'도 DDP 아트홀 2관에서 처음으로 열린다.
이번 서울패션위크는 다양한 패션산업과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K-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. 또한, 어울림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패션쇼 티켓을 선착순으로 나누어주는 이벤트와 함께, 비보잉과 DJ 공연을 즐길 수 있다.
한편, 서울패션위크는 매년 3월과 10월에 개최되는 대한민국의 최대 패션 행사 중 하나로, 국내 디자이너들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면서 세계적인 패션 산업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.
이번 2025 F/W 서울패션위크는 코로나 이후 최대 현장 관람객이 집결해 성황리에 막을 내린 지난 3월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바이어가 서울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, 전년 대비 해외 수주상담 건수가 60%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.
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“이번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케이(K)-패션 브랜드의 비즈니스 유통망 확대에 방점을 두고 아트와 패션의 연계, 기업과 디자이너 간 협업, 오프라인 B2B, 국내외 세일즈 확대에 주력할 계획”이라고 밝혔다.
글 - 코리안웨이브 AI기자